기득권층의 자발적 양보 없이 구조적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한국 사회는 기득권층과 일반 국민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2024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민 74.8%가 빈곤층과 중상층 간 갈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정치권과 법조계, 재벌, 언론이 서로 얽혀 촘촘한 이익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지난 10년간 11개 언론사가 건설·금융 자본의 손으로 넘어갔으며, 족벌·재벌·토건 세력이 언론을 지배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매체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기득권층의 문제는 공공의 이익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사회적 약자를 희생시키며, 법과 제도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바꾸는 행태에 있다 역사적으로 기득권층이 자발적으로 기득권을 포기한 사례는 거의 없다...